경기도협회는 현지시간 8월 4일 김경덕 회장을 비롯해 임종남 부회장, 김평 사무국장, 경기도협회태권도시범단과 함께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에 위치한 국립경찰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경기도협회의 경찰학교 방문은 파라과이에서 한인 이주 2세로 파라과이태권도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파라과이에서 한국인 최초로 주정부 국제교류장관에 임명된 이동호(공인 8단) 사범과 그의 동행이자 남미지역 20여개국에서 태권도를 보급하고 있는 이동호 월드무사태권도연맹 회장이 경기도협회의 남미지역 태권도 보급 활동을 요청하면서 이루어졌다.
경기도협회는 남미지역의 태권도보급이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해 중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에 지난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과거 태권도 동작을 복원한 정통태권도 세미나 및 GTA컵 국제오픈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파라과이 방문은 지난해 아르헨티나에 이어 태권도 보급의 거점기지 구축을 위한 일환이다.
파라과이 국립경찰학교는 이동호 사범이 정규과목으로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는 상태로, 경찰학교학생들은 4년간의 학업을 마치면 파라과이 경찰 간부로 임명된다.
경기도협회는 파라과이내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지위가 있는 경찰간부들의 태권도 인식 변화를 목적으로 이번 국립경찰학교 방문을 기획했다
이날 300여 명의 학생들 앞에 선 경기도협회 김경덕 회장은 “한국은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했을 때 여러 국가들이 참전하여 우리를 도왔고, 전쟁이후에는 국가재건 사업에도 많은 국가들의 도움을 받았다”면서 “대한민국은 그러한 도움을 바탕으로 지금은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 한국의 태권도 역시 올림픽 스포츠로서 세계 210개국 이상 태권도가 보급되어 있는 등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블레스오블리주’라는 말처럼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고 태권도가 전 세계에 보급되어 있는 만큼 우리는 태권도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여러 국가들에 태권도 보급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당시 어려운 대한민국에 물자를 지원한 남미의 칠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에 이제는 그 고마움을 되돌려 줄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목적으로 파라과이에 방문했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파라과이 국립경찰학교 파블로 오르티즈 교장은 “한국에서 태권도 시범단이 방문한 것은 학교 역사상 처음”이라며 “태권도를 알리기 위해 파라과이와 우리 학교를 방문해줘 너무 감사하다. 우리 학생들이 태권도 시범을 직접 참관하는 것은 처음이다.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경기도협회는 이번 파라과이 방문에 동행할 시범단을 꾸리면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세계태권도연맹과 국기원 시범단원으로 활동하는 국가대표급 시범단원 7명을 선정했으며, 정통태권도 보급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동작의 정확성과 기술의 난이도에 초점을 맞춰 시범을 구성했다.
이날 시범단은 300여명의 파라과이 예비 경찰간부들이 운집한 야외훈련장에서 단체 품새를 시작으로 고공 위력 격파, 회전 기술 격파를 선보였고, 태권도 시범을 처음 직관한 경찰학교 관계자 및 학생들은 기립박수와 환호로 감사를 표했다.
한편 경기도협회 김경덕 회장은 경찰학교의 태권도 정규수업을 유지중인 파블로 오르티즈 교장과 이동호 사범과 함께 지도교수로 활동중인 휴고 페르난데스 사범에게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태권도 보급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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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협회는 현지시간 8월 4일 김경덕 회장을 비롯해 임종남 부회장, 김평 사무국장, 경기도협회태권도시범단과 함께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에 위치한 국립경찰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경기도협회의 경찰학교 방문은 파라과이에서 한인 이주 2세로 파라과이태권도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파라과이에서 한국인 최초로 주정부 국제교류장관에 임명된 이동호(공인 8단) 사범과 그의 동행이자 남미지역 20여개국에서 태권도를 보급하고 있는 이동호 월드무사태권도연맹 회장이 경기도협회의 남미지역 태권도 보급 활동을 요청하면서 이루어졌다.
경기도협회는 남미지역의 태권도보급이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해 중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에 지난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과거 태권도 동작을 복원한 정통태권도 세미나 및 GTA컵 국제오픈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파라과이 방문은 지난해 아르헨티나에 이어 태권도 보급의 거점기지 구축을 위한 일환이다.
파라과이 국립경찰학교는 이동호 사범이 정규과목으로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는 상태로, 경찰학교학생들은 4년간의 학업을 마치면 파라과이 경찰 간부로 임명된다.
경기도협회는 파라과이내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지위가 있는 경찰간부들의 태권도 인식 변화를 목적으로 이번 국립경찰학교 방문을 기획했다
이날 300여 명의 학생들 앞에 선 경기도협회 김경덕 회장은 “한국은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했을 때 여러 국가들이 참전하여 우리를 도왔고, 전쟁이후에는 국가재건 사업에도 많은 국가들의 도움을 받았다”면서 “대한민국은 그러한 도움을 바탕으로 지금은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 한국의 태권도 역시 올림픽 스포츠로서 세계 210개국 이상 태권도가 보급되어 있는 등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블레스오블리주’라는 말처럼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고 태권도가 전 세계에 보급되어 있는 만큼 우리는 태권도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여러 국가들에 태권도 보급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당시 어려운 대한민국에 물자를 지원한 남미의 칠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에 이제는 그 고마움을 되돌려 줄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목적으로 파라과이에 방문했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파라과이 국립경찰학교 파블로 오르티즈 교장은 “한국에서 태권도 시범단이 방문한 것은 학교 역사상 처음”이라며 “태권도를 알리기 위해 파라과이와 우리 학교를 방문해줘 너무 감사하다. 우리 학생들이 태권도 시범을 직접 참관하는 것은 처음이다.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경기도협회는 이번 파라과이 방문에 동행할 시범단을 꾸리면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세계태권도연맹과 국기원 시범단원으로 활동하는 국가대표급 시범단원 7명을 선정했으며, 정통태권도 보급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동작의 정확성과 기술의 난이도에 초점을 맞춰 시범을 구성했다.
이날 시범단은 300여명의 파라과이 예비 경찰간부들이 운집한 야외훈련장에서 단체 품새를 시작으로 고공 위력 격파, 회전 기술 격파를 선보였고, 태권도 시범을 처음 직관한 경찰학교 관계자 및 학생들은 기립박수와 환호로 감사를 표했다.
한편 경기도협회 김경덕 회장은 경찰학교의 태권도 정규수업을 유지중인 파블로 오르티즈 교장과 이동호 사범과 함께 지도교수로 활동중인 휴고 페르난데스 사범에게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태권도 보급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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