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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관장, 희귀병 극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도협회 방문

경기도태권도협회

2024-11-14

희귀병과 사투 끝에 완치 판정을 받은 이상엽 관장이 정신적 경제적 도움을 준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 이하 GTA)을 방문해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14일 오전 11시 백혈병의 종류인 ‘과립구육종’이라는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희귀병과 싸우며 이겨낸 이상엽 관장이 외동아들 이지율 군과 GTA를 방문해 김경덕 회장, 이영선 부회장 등과 환담을 나누었다.

이상엽 관장은 이 자리에서“김경덕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그리고 회원 여러분들의 정신적 경제적 도움으로 희귀병과 치열하게 싸워, 끝내 완치 판정을 받았다”라면서“저의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응원과 격려해 주신 분들께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GTA를 방문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장은 이어“김경덕 회장님을 만난 이후 많은 분의 도움으로 건강을 되찾았다. 경제적인 걱정에서 자유롭게 마음 편히 치료받는 게 중요한지 알았다. 무엇보다 김 회장님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의미를 알았다”라면서“꼭 성공할 것이다. 그것이 어려움 사람을 돕는 최고의 길이고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 건강을 되찾기까지 이 관장의 의지와 가족들의 헌신이 있었을 것이다”라면서“건강 관리 잘 하면서 가족들과 하루하루 행복하게 지내기를 기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이 관장이 도장으로 돌아와 어린 수련생들에게 훌륭하고 좋은 지도자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꼭 성공해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태권도인으로서 노블에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백혈병의 종류인 ‘과립구육종’이라는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희귀병과 사투 중이라는 소식을 접한 김 회장은 2023년 1월 6일 (재)경기도태권도협회 산하 ‘기쁨해 사랑나눔’를 통해 200만원을 지원했다. 이후 GTA 회원 모금 운동을 전개해 2023년 2월 6일 모금액 1천7백80여 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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